드디어 소정의 절차를 마치고 말바위쉼터에 왔습니다~~ 아내들의 기념촬영~~ 그늘진곳에 자리를 깔고 선총장이 가지고온 음식을 먹기로 합니다~~ 진수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삶은계란 3개나 먹었더니 배가 무진장 불르더군요~~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가니까 '숙정문'이 나옵니다~~ 숙정문 입구에 근사한 고사목이 있습니다~~ 고사목과 나란히 서있는 소나무도 있습니다~~ 숙정문 안쪽입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숙정문모습~~ 밑에는 영현이 성문 루각엔 호량이내외~~ 당겨서 잡아봤지만 핀이 나갔습니다~~ 핀은 현판에 꼿혔습니다~~ 역시 핀이 나갔네요~~ 먼사진은 이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수동촛점을 맞추어야 하는데~~ 눈이 자꾸 실수를 하게 됩니다~~ 절대적 내공부족~..

지난 9월 가려다 실패한 성곽길을 가기위해 약속장소에 나갔습니다. 12시 약속시간에 20여분 늦었습니다. 막내 사진작업 하느라 본의 아니게 약속을 어겼습니다. 안국역 2번출구에서 마을버스 02번을 타고 가면 됩니다~~ 버스를 내려 '와룡공원'을 향해 올라갑니다. 지난번 어둠이 내릴때 들럿던 공원, 북악산 서울성곽 말바위쉼터라는 팻말이 있습니다. 말바위 쉼터로 올라가다 바라본 성북동쪽 모습입니다~~ 올라가다 쉼터에 가을 햇살이 강하게 비추는 나무의자~~ 숲사이로도 강한 가을햇살이 파고듭니다~~ 아래에서 위로 바라본 성곽벽의 웅장한 모습. 나무사이로 바라본 서울 주택가~~ 커다란 사찰같은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혹 '길상사'가 아닌지~~ 참으로 웅장한 성곽입니다. 한양성을 보호하는 성곽을 인력으로 만들었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전망이 좋은 장소를 골라 성산대교의 야경을 잡아봅니다~~ 야경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몇장 더 담을까 하다가 기다리는 분들도 있고 대충 찍고 친구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성산대교 야경 : 케논5D F11 / 8초 5시에 도착했다는 호량이 내외를 만난건 7시가 가까워진 시각이었습니다. 행사장 오는길을 잘 몰라서 아래에서 한참을 헤맸다고 하더군요~~ 국악공연을 한다는 공연장에서 만났습니다~~ 해가지고나니까 그리 높지않은 야산이지만 제법 쌀쌀합니다. 가지고온 보온병에 커피를 타서 나누어 먹었습니다~~ 딱 한곡만 듣고 일어난다고 해서 억새밭에 조명을 비추는 곳에와서 색색으로 변하는 억새를 담아봅니다~~ 조명의 색이 시간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의외의 효과가 있습..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가 못내 아쉬워 여러장을 담어보았습니다~~ 이젠 오늘의 태양과 작별을 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 바위위에 올라가 삼각대를 장착하고 긴 노출시간으로 주변을 담아봤습니다~~ 건물주변엔 벌써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커피잔 처럼 보이는 저곳은 사람들이 올라가 사방을 보는 장소입니다~~ 시간이 길다보니~~ 사람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하늘공원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띠며 억새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억새밭에 숨은 여인~~ 띠넘어로 햇님은 오늘일을 마무리하려고 걸음을 재촉하는것 같습니다~~~ 억새를 배경삼아 집사람모습을 담아봅니다~~ 좋다고 생각되는 자리는 다들 사람들이 차지하고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사실 표현의 문제이지 배경의 문제는 아니기도 한것이 사진이지요~~ 역시 띠보다는 억새가 멋있습니다~~ 하늘공원에 억새를 많이 심은 설명을 담고있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이기에 건조한 땅에서도 잘자라는 억새와 띠를 심었다는 설명입니다. 아직 활짝피지 않은 억새가 한무리 멋지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찍는순간 눈을 감았네요~~ 하늘을 배경삼아 억새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멀리 서편으로 해가 넘어가려 나무에 걸려있습니다~~ 산책로엔 많은..

17일 오후 4시 하늘공원을 찾았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지만 이렇게 정상까지 올라가보긴 처음입니다~~ 올라가는 길목에 야생화가 아주 예쁘게 피어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공원으로 올라가가는 사람들 휴일이라서 그런지 엄청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늘공원 안내판이 보입니다. 과거 쓰레기매립지를 이렇게 쾌적하게 만든것은 무었보다도 자연의 치유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라가는 길목 양쪽엔 '서울억새축제'라는 등이 걸려있습니다. 인공적으로 심어놓은 국화와 어울어진 야생화. 집사람이 종이로 얼굴을 가리고 걸어옵니다~~ 개구리가 나오는 지역이라 천천히 다니라고 안내판을 해놓았습니다. (북방산개구리) 잠시 쉬다가 상암동쪽을 보니 아파트가 보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커다란 공터도 결국은 아파트가 들어설거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