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전통을 찾아서, 용인의 가볼만한 곳, 한국민속촌-10】
충현서원(忠賢書院)...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병좌호란 당시 삼학사의 한분인 추담 오달제, 조선말 철종때 형조판서를 지냈고 1910년 국권을 빼앗기자 자결한 오천 김석천, 역시 1905년 을사늑약으로 국운이 기울자 스스로 목슴을 버린 계정 민영환, 이 네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비록 시대를 달리 했어도 충절은 변치 않음을 보여준 선조의 신위가 계신곳... 구시제(求是齊)... 속이지 말고 옳은 것을 구해라. 간단명료한 진리입니다. '친한 벗끼리 서로도와 인덕을 닦는다'는 뜻으로도 사용되는 보인당(輔仁堂)...... 조상의 얼이 서린곳을 조용히 둘러보고 있습니다. 문득 충(忠)과 효(孝)가 상충 할 때 우리의 조상들은 과감히 대의멸친(大義滅親) 하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과연 지금의 시대..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