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양평의 가볼만한 곳, 세미원-2】

2011. 7. 20. 08:24여행지/경기도

다시금 비가 내립니다.  빗속에서 바라보는 세미원의 연꽃입니다.

 

 

빗속에서 연꽃을 보고있노라니...  차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연꽃이 떨어진 곳에는 연밥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하얀 연꽃밭 안으로 돌탑이 서있습니다.

 

 

연일 이어진 빗물에 견디지 못한 연꽃은,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고개숙이고 말았습니다.

 

 

한 잎만 남은 연꽃의 진화과정...

 

 

이젠 비가 오는 수준을 넘어 아예 쏫아붓는 수준입니다. 다리아래로 피신 해야만 했습니다.

 

 

다리위 배수관을 통해 내려오는 빗물의 양이 엄청납니다.

 

 

얼마나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지 짐작이 가더군요... 다리와 연결된 도로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강물위로 떨어지는 물은 강위에 흔적을 남기고 있네요.

 

 

비오는날의 강가는 묘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리 아래는 비의 영향을 덜 받으니 그런대로 있을만 합니다.

 

 

  다리 아래의 모습입니다.

 

 

30여분이 흘렀지만, 빗줄기는 잦아들 생각을 안합니다.

 

 

강쪽으로 나와있는 커다란 나무도 고스란히 비를 맞고있네요...

 

 

연못 위 산책로를 유유히 걸어가는 연인의 뒷모습이 참 낭만적입니다.

 

 

빗속을 둘이서라는 노래가 갑자기 읍조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