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종합촬영소, 야외 촬영장】
6년 전 벗들과 부부동반 정기모임을 남양주 축령산에서 하고 이곳을 들린 후 다시와봤습니다. 그때와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취화선 민속마을이란 설명도 새로이 생긴 모양입니다.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데, 당시보다 엄청 낡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조건물 특성상 관리가 잘 되어야 할 터인데 좀 부실함이 느껴졌습니다. 대문의 기와는 실제이고 집의 지붕은 우레탄 폼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뼈대는 튼튼한 느낌입니다. 드라마 촬영이 있는 모양입니다, 소품박스가 곳곳에 놓여있습니다.(밤을 걷는 선비) 아래 마당엔 목재가 가득합니다, 보수작업을 준비하는 모양입니다. 저 판문점과 판문각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속살은 그렇지 못합니다. 뒤로 돌아 들어가는데 이렇게 헐어 있..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