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수목원-국립산림과학원 구경

 

영휘원을 들렸다가 예전에 명성황후를 모셨던 홍릉에 들렸습니다.

다들 홍릉수목원으로 알고는 계시지만 정식명칭는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되어있습니다.

 

 

서울도심에서 통나무집을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개방하는 곳입니다.

워낙 넓어서 시간이 되는대로 잠깐 들러보기로 합니다.

 

 

가운데 차도로가 본관건물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쪽 산책로로 접어들면 숲길을 산책하는 기분이 듭니다. 메타쎄콰이 옆에 흰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햇살에 흔들리는 붉은 철쭉이 단연 돋보입니다.

 

 

서로 키 자랑하듯 쑥쑥 올라온 흰꽃이 한가롭게 보입니다.

 

 

바위옆, 할미꽃은 벌써 머리를 풀어 헤치고 있습니다.

 

 

철쭉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어주는 젊은부부의 모습이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담쟁이는 담에다 지도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봄이 왔건만...  깨어나지 못하는 길가의 조경수,

지난 겨울 많이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에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져서 그 영향으로 고사한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