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흑산도여행-7】

2011. 4. 30. 12:29여행지/전라남도

거진 마을의 끝트머리 까지 왔습니다.  작은 동산의 쉼터가 정답게 손짓을 합니다.

 

 

정박중인 어선들은 한가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습니다.

 

 

 

멀리 하얀점으로 보이는 등대가 쉬고 있는 어선들의 길라잡이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항구다방이 있는 건물엔 흑산도 해상유람선 체험관광을 선전하는 펼침막이 걸려 있네요.

 

 

저 다도해유람선을 타고 흑산도의 해안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으련만... 또다시 다음을 기약할 밖에...

 

 

한 시간여의 여유시간이 있어 흑산도특산 홍어를 먹으러 왔습니다.

홍탁~~!  걸쭉한 막걸리와 묵은지, 그르고 적당히 삭혀진 홍어.

홍어는 한접시에 사만원 막걸리는 패트병 한병이 오천원 입니다.

비싸다고 생각도 드시겠지만, 그 맛은 일품입니다~~^^*

 

 

봄의 따사로운 햇살아래 나그네는 홍탁에 취해 여유자적 하고 있습니다.

 

 

건어물 또한 빠질 수 없는 흑산도의 명물입니다.

 

 

흑산도 돌김과 피문어 말린것, 그리고 멸치 한박스 사들고 나왔습니다.

 

 

오후 2시... 흑산도와 이별을 하고 목포행 완행열차가 아닌 쾌속선에 몸을 싣고 아쉬움은 남기고 추억을 간직한채 흑산도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