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흑산도여행-4】

2011. 4. 29. 11:00여행지/전라남도

점심식사를 한 흑산도 비치호텔입니다.

타이틀은 호텔입니다. 하지만 흑산도 유일의 호텔입니다.

흑산도의 관광여건은 숙박시설 등이 취약한 편입니다.

관광객이 30분 떨어진 홍도로 많이 몰리는 까닭도 있고...

특화된 관광상품의 개발이 덜 된 탓도 있습니다.

일주도로를 놓는데만 27년이 걸릴 정도이니...

하지만 수려한 경관이 있고, 접근성을 강화 한다면 상당한 가치가 있는

매력적인 섬이라고 여겨집니다.

 

 

호텔의 앞마당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부속섬들이 있습니다.

 

 

소나무, 벗꽃, 동백꽃이 어울어진 틈으로 바라보는 해변의 모습 또한 아름답습니다.

 

 

멀리 방파제 사이로 빠져나가는 여객선의 모습에서 잠시 후 네게 다가올 미래를 보는 느낌이 듭니다.

 

 

섬은 오라고 손짓하건만...  갈길 바쁜 나그네는 설레임만 한 가득 이네...

 

 

정원석 위에 누군가 작은 돌탑을 쌓고 염원을 부탁했습니다.

 

 

처음엔 얼핏 흰 철쭉이 핀 줄 알았습니다. 마치 딸기꽃 처럼 소답스런 모습을 하고 숨어있네요.

 

 

 산책로 끝까지 가보니 막아 놓았습니다. 바로 절벽이랍니다.

 

 

산책로에서 만난 물오른 가지가 새잎을 준비합니다.

 

 

아기손 처럼 고운 새순은 새로움을 더해줍니다.

 

 

향후 일정에 대해 가이드가 설명합니다. 경청중인 집사람, 저 김 보따리.... 꽉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