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자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여행-15】
2011. 4. 27. 15:33ㆍ여행지/전라남도
홍도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끝냈습니다.
숙소로 가기 위해 대기중 입니다.
선착장 어귀엔 많은 관광객이 붐비고 있습니다.
쾌속선 매표소의 모습입니다.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가득 들어있습니다.
홍도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안에 포함이 되어있더군요.
저녁을 먹기 위해 홍도1구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입니다.
작은 이정표가 초등학교 담장에 붙어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선착장 쪽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탐방지원센타, 시인마을이란 간판이 있습니다.
포토엽서, 영화상영, 유비쿼터스 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는 홍보물이 재미있습니다.
저녁먹고 천천히 집사람과 소주잔을 마주했습니다.
1차로 생선구이 2만원어치 먹고,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아도,
우럭, 볼락, 붕장어, 조기 등 싱싱한 생선들이라 맛이 좋습니다.
2차는 해삼, 멍게, 전복, 성게는 서비스... 전복이 들어가면 3만원, 전복이 빠지면 2만원 입니다.
전복이 들어간 3만원 짜리 안주 입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했더니 사진이 이상합니다.
전복이 그야말로 연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해삼은 오도독 소리가 날 정도였구요.
이렇게 해서 홍도에서의 밤을 밪이했습니다.
아쉬운것은 해가 넘어가려는 일몰때, 내일의 날씨를 예견하듯
서쪽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하는 바람에 가장 아름답다는 홍도의 석양을 보지 못했습니다.
한시간만 날씨가 좋았으면..... 홍도는 다시 오라 말하고 싶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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