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7. 16:56ㆍ여행지/전라남도
오솔길을 돌아나오니 마을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작은마을의 아침모습은 고요하기만 합니다.
홍도분교 운동장 한켠에 김을 말리고 있습니다.
홍도분교 담장 모퉁이에 피어난 '대극'이란 야생화 입니다.
집사람이 걸음을 멈추고 무언가를 바로보고 있더군요. 다가가니 섬주민이 직접 채취한 김을 김발에 널고있었습니다.
하시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약간 어두워서 걱정했는데 노후레쉬로 두장을 찍었습니다.
홍도에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홍도 나이트클럽이 아닌 해변 나이트클럽입니다.
여기까지 와서 이런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는 귀뜸을 듯고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하기사 집사람이 조금 늦게 잤는데, 오밤중까지 취객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더라고 하더군요....
멋진 풍광에 한 잔 술로 여독을 달래면 될것을...... 쾌속선 안에서 부터 쾌속으로 취해서 온 관광객들도 있었으니....
작은배를 피항시키기 위한 곳입니다. 아침에 고요한 모습으로 여행객을 맞아줍니다.
바위위에 이상한 표식이 있어 담아봤습니다.
'기본수준표'라고 써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해양측량 시 해안선 높이 및 수심의 기준이 되는 표지.'라고 되어있습니다.
해군 수로국에서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아침에 바라보는 마을 다른쪽의 모습입니다.
이른아침 사람들의 모습은 없지만 한적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걸어나온 뒷쪽의 모습입니다.
집사람은 커피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정면에 노란색 간판입니다.
홍도커피는 500원입니다 (종이컵에 맥심 타 먹는것)
길가엔 촛대바위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세우고 그 아래에 조명등을 설치하여 밤길을 밝혀줍니다.
간밤에 그 많던 취객들은 지금 무엇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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