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자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여행-9】
2011. 4. 26. 10:26ㆍ여행지/전라남도
배가 잠시 멈추고 홍도유람선 안내원이 구수한 입담을 자랑합니다.
멋드러진 홍도의 바위들이 바다에 떠있습니다.
거나하게 한 잔 을 걸친건지......
물이 차오르면 헤어졌다, 물이 빠지면 다시 만납니다.
수줍어 얼굴 붉히는 새색씨의 낯빛 인양 홍도의 바위는 빛을 내고 있습니다.
그 멋진모습에 연신 카메라를 움직입니다.
넓은 바위가 있는 쪽은 여기저기 침식해들어간 흔적들이 보입니다.
멀리 빠돌해수욕장이 위치한 홍도선착장 너머 마을이 손에 잡힐듯 보입니다.
마치 마을에서 한다름에 바다로 달려나와 멈춰선 모습입니다.
뒤에서 바라본 바위는 마치 해신의 칼에의해 상처를 입은듯 갈라져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단면이 유난히 매끄러워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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