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구천동 덕유산 향적봉-1】

2011. 2. 6. 19:28여행지/충청북도

설 연휴중 하루를 빼서 가족여행에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무주에 있는 덕유산으로 가기로 하고 동이 채 트지 않은시각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잔뜩 끼어있는 안개로 인해 더 우중충한 날씨가 유난히 서울역 전광판을 빛나게 합니다.

 

 

경부선 무궁화호열차에 몸을싣고 기차는 목적지를 향해 떠나갑니다. 간식으로 준비한 커피와 빵을 차창에 기대어 놓았습니다.

 

 

 집사람은 휴대폰 고장으로 새로 장만한 스마트폰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전에 던킨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관계로 커피는 거기것을 늘 이용합니다. 커피와 함께하는 여행 괜찮습니다.

 

 

열차는 어느덧 옥천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제 머잖아 일차 도착지인 영동에 다다를 것입니다.

 

 

 작은아이의 게으름과 귀차니즘으로 세식구가 떠났습니다. 엄마 선그라스를 쓰고 여행객의 사색에 잠겨있습니다.

 

 

 드디어 기차는 영동역에 멈추고......

 

 

타고온 열차를 뒤로하고 영동역을 빠져나옵니다.

 

 

영동역의 역사모습을 담아봅니다.

 

 

역 한쪽에 있는 시계탑의 시계가 거의 11시가 되어감을 알려줍니다.

 

 

감과 포도의 고장답게 상징조형물도 과일모습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버스에 올라 차창밖을보니 산위에 정자가 있습니다. 영동읍민들의 휴식처로 보여집니다.

 

 

고장의 특성에 맞게 가로수가 전부 감나무인것이 인상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