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고궁 나들이 창덕궁 후원 -4 (2011년 1월 2일)

2011. 1. 5. 15:13사진 출사지

드디어 '후원'의 입장시간이 되었습니다.  왼쪽으로 '희정당'의 동문(東門)인 '망춘문(望春門)'이 보입니다.

 

 

'망춘문' 안쪽으로 서있는 500년이 넘은 고목이 위용을 자랑합니다.

 

 

고목과 궁궐의 문이 대비가 됩니다.

 

 

이젠 '후원'으로 넘어갑니다.  가는길은 나무들이 호위하듯 지켜주고 있습니다.

 

 

'부용지' 위로 자리잡은 '어수문'과 '주합루'의 모습이 맨먼저 반겨줍니다.  '주합루' 왼쪽에 있는 건믈이 '서향각'입니다. 

 

 

앞의 '어수문'이 보입니다. 양쪽에 작은문이 두개가 있는데, 어순문은 임금이, 작은문은 신하가 출입하는 문입니다.

'주합루'는 '규장각'의 정실(正室)이라고 합니다. 현판은 정조의 친필입니다.  '주합(宙合)' 말그대로 우주와 하나가 돤다는 뜻입니다.

 

 

'부용지'와 '부용정의 모습입니다. 눈덮힌 연못이 '부용지', 왼쪽 정자가 '부용정'입니다. 뒷편에 보이는 비각이 '사정기비'입니다.

 

 

'부용정' 옆으로 보이는 '사정기비(四井記碑)'의 모습입니다.

 

 

'부용정' 뒤로 햇빛이 살짝 내려앉고 있습니다.

 

 

'주합루'와 '어수문'쪽의 모습.

 

 

 

'등현문(登賢門)' 현자가 오르는 문~~

 

 

'영화당(暎花堂)'의 모습입니다. 선대왕들의 어필이 있는곳입니다.  편액은 '영조대왕'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당' 옆쪽 나무에 쌓인 눈.

 

 

'주합루'쪽 모습입니다.

 

 

'어수문'과 '주합루'.  중국에 '등용문'이 있다면 조선엔 '어수문'이 있습니다.

 

 

눈이 감싸앉은 '사정기비'의 비각모습입니다.

 

 

'어수문'쪽에서 바라본 '부용지' 모습.  가운데 있는 인공섬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이라하여,  연못은 하늘을 섬은 땅을 뜻하고 있습니다.

 

 

'사정기비', 4개의 우물을 기념하는 비라는 의미로, 세조때 이곳에 '마니', '파려', '유리', '옥정' 이란 우물을 만들었는데

세월이지나 두 곳만 남게되자, 숙종때 우물을 보수하면서 기념비를 세운것이라 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우물 입니다.

 

 

'부용정', '부용지', '사정기비 비각', '서향각', '어수문', '주합루'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