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고궁 나들이 창덕궁 후원 -5 (2011년 1월 2일)

2011. 1. 5. 18:26사진 출사지

'취병'으로 울타리를친 '주합루'의 모습.

취병은 조선시대 조경기법의 하나로 푸른 병풍처럼 만든 울타리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곳도 푸른대나무로 틀을짜고 나무를 심어놓았습니다.

 

 

 임금이 다니던 문 '어수문'.

 

 

'영화당'에 오후햇살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의두합(倚斗閤)'의 모습입니다.  눈쌓인 언덕위로 단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의두합'은 순조때 세자인 효명세자, 훗날의 익종의 독서실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마루에 '기오헌(寄傲軒)'이란 편액이 걸려있습니다.

 

 

'의두합'의 옆에 위치한 '운경거'입니다.  아마 책이나 악기 등을 보관하던 부속건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두합'과 '운경거' 사이로 난 길위에 '주합루'로 통하는 문이 있습니다.

 

 

나란히 서있는 '의두합'과 '운경거'.

 

 

이 길을 따라가면 조상의 체취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걸까?  아무도 밟지않은 눈덮인 돌계단이 시선을 잡아당깁니다.

 

 

  옛날에는 사용했을 '운경거'쪽으로 난 작은문.

 

 

얼어붙은 '애련지'와 '애련지'에 마치 발을 담그고 있는 모습으로 앉아있는 '애련정'의 모숩.

 

 

숙종때 지어진 '애련정'은 약 318년의 세월을 버티고 서있습니다. 이 '애련정(愛蓮亭)'과 '의두합'과 '운경거'는 마주보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애련지'에서 바라본 '연경당'쪽 모습.

 

 

'낙선재' 대문과 같은 이름의 '장락문(長樂門)'  '장락'이란 전설에나오는 달에 있는 신선의 궁궐을 지칭합니다.

 

 

문안으로 보이는 '연경당' 사랑채의 모습입니다.

 

 

'연경당' 안채로 들어가는 '수인문' 옆에는 아름드리 고목이 지키고 있습니다.

 

 

'연경당' 안채의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사랑채 입니다.

 

 

 

사랑채의 모습입니다. 이 사랑채를 '연경당'이라 부릅니다.

 

 

안채의 마당에 있는 나무가 하늘높이 올라가 있습니다.

 

 

사랑채의 정면모습.

'연경당'은 '효명세자'가 지은 것으로 단청을 하진 않았지만 120칸여의 규모로지은 궁궐건물입니다.

고종황제는 '갑신정변' 당시 이곳 연경당으로 몸을 피하기도 하였습니다. 

 

 

'연경당' 북쪽으로 나있는 '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