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강화도 둘러보기-17】

2010. 11. 29. 16:55여행지/인천

'용두돈대'를 향하는 통로입니다.

 

 

돈대에는 '강화전적지정화기념비(江華戰蹟地淨化記念碑)'가 세워져 있습니다.

 

 

뒷면에 기념비를 세우게된 내용을 새겨놓았습니다.

 

 

돈대를 외로이 지키고 있는 대포가 오늘따라 보는이가 없어서 그런지...... 차갑고 무섭게 느껴집니다.

 

 

돈대에서 바라본 '광성포대'의 모습입니다.

바다와 바로 근접해 외적을 막아내는 포대의 모습에서 양요때 순국하신 용사의 숨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돈대로 들어온는 통로는 철옹성의 성벽처럼 느껴집니다.

 

 

'손돌목돈대'에 대한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손돌목돈대'는 둥그런 원형으로 축조되어 있습니다.

 

 

방어용 해안진지라서 그런지 바라보이는 경광은 훌륭합니다.  밑의 포토 스팟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형국입니다.

 

 

멀리 어부가 고깃배를 움직여,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강화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로마 원형경기장을 연상케하는 모습입니다.

 

 

통로의 안쪽에서 돈대의 성곽을 바라보고 돈대를 나섭니다.

 

 

돈대 밖으로 나오자 해안가를 가리고 있는 소나무의 고고한 자태가 시선을 잡아당깁니다.

 

 

묘역이 보입니다. 신미순의총 입니다.

 

 

비석엔 '신미양요전망장병시랑(辛未洋擾戰亡將兵侍郞)이란 문구와  순절묘단(殉節墓壇)이라고 큰글자로 새겨져 있습니다.

 

 

'신미순의총'에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살신호국(殺身護國)의 영령들이 잠들어계신 이곳 광성보에 그 충절을 의미하듯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호국영령들의 산책로와 같은 이길을 따라 걸음을 옮겨봅니다.

 

 

 바닷가를 기웃거리듯 소나무 한그루가 옆으로 서있습니다.

 

 

어느덧 햇살도 비스듬히 누우려 하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안해루'를 뒤로 하고 오늘의 강화도 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