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강화도 둘러보기-14】

2010. 11. 29. 16:15여행지/인천

'덕진돈대'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길 양쪽으로 송(松과 죽(竹)이 길손을 반겨줍니다.

 

 

돈대(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으로 쌓아올려 망루(望樓)와 포루(砲樓)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대(樓臺).)의 입구가 보입니다.

 

 

'덕진돈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북쪽의 '광성보'와 남쪽의 '초지진'의 중간에 위치한 중요한 요새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돈대의 외벽을 따라 '경고비'가 서있다는 해안으로 걸어가 봅니다.

 

 

성벽을 돌아서서 갯벌을 바라봅니다.  이젠 조금씩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경고비'에 대한 설명입니다.  134년전 1876년 흥선대원군의 명으로 강화 덕진첨사가 세웠다고 되어있습니다.

강화역사박물관에 있는것이 진품인지, 이곳에 있는것이 진품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제생각엔 박물관에 있는것이 진품으로 여겨집니다.

 

 

 이계단을 내려가면 '경고비'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해문방수타국선신물과(海門防守他國船愼勿過), 바다를 지키고 있으니 외국선박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척화의 의지를 담고있다고 합니다.

 

 

'경고비'를 돌아나오면 갯벌이 마치 깊게 패인 골짜기를 형성한 듯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덕진돈대'의 내부모습입니다.  포를 배치했던 모습이 보입니다.

 

 

'덕진돈대'에서 바라보는 '남장포대'의 모습입니다.

 

 

갯벌에 인접한곳엔 갈대가 무성합니다.

 

 

다시 발걸음을 돌려 내려갑니다.

 

 

오솔길을 따라 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인적없는 쉼터엔 빈의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벌거벗은 감나무엔 먹으직스런 감이 달려있습니다.

 

 

'공조루' 통로 윗쪽엔 청룡이 그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