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9. 15:38ㆍ여행지/인천
전등사 대웅보전의 모습을 옆에서 담아봅니다.
대웅보전 앞에서 가을햇살에 오수를 청하는 늙은 누렁이, 나이가 든 탓인가 아님 해탈의 경지에 이른걸까......그저 여유있어 보이기만 합니다.
대웅전 옆에 놓여있는 커다란 그릇(항아리)의 모습입니다.
'향로전(香爐殿)' 입니다. 강화역사박물관에서 보았던 '전등사 향완'이 이곳에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바라본 전등사 마당입니다. 그루터기 고목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사찰에가면 거의 있는 탑이 없는것도 약간 이색적입니다. 아마 원래는 있었지만 사라지고 없을수도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약사전' 입니다. 아이 둘을 데리고 가족이 예불을 드리고 나오고 있습니다.
'명부전'의 모습이 보입니다.
부속 암자인 '극락암'의 모습입니다.
전등사 범종은 900여년 전에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북송시대 철종 4년 1097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일본군이 중국에서 강탈해서 우리나라로 넘어온것을 이곳에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일제는 과연 전쟁과 야욕을 위해 이웃나라의 소중한 문화재를 얼마나 유린하고 약탈하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범종각'과 범종의 모습입니다.
'범종각' 아래에 약수가 나오는 식수대에 시원한 물을 마시기위해 어른과 아이들이 모여있습니다.
'범종각' 옆 고사목에 새겨진 달마조사의 모습에서 번뇌와 편안함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마당으로 내려와 대웅보전쪽을 바라봅니다.
'범종각' 앞에 감나무엔 까막까치 먹으라고 감 몇개가 매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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