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강화도 둘러보기-6】

2010. 11. 29. 15:10여행지/인천

외포리로 넘어가는 길 입니다.

차량이 진행하는 방향으로 계속가면 외포리가 나옵니다.  이 길은 녹음이 우거졌을때 기보면 길이 멋집니다.

 

 

길가에 위치한 수로 가끔 낚시도 왔었습니다.

 

 

외포리로 넘어가다 내가저수지를 들러보았습니다.

 

 

저수지 건너편에 예쁜펜션이 보입니다.

 

 

이쪽 펜션도 멋집니다.  물가에 자리잡고있어서 여름에는 물론 함박눈 쌓인 겨울에도 저수지가 넓은 눈밭으로 보일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외포리에 와보니 젓갈시장이 현대식으로 바뀌었습니다.

 

 

바닷가 갯벌엔 작은 어선이 있습니다.

 

 

시장밖엔 가을햇볕에 참조기가 일광욕을 하고 있네요.

 

 

시장 내부모습입니다.  외포항 젓갈수산시장에 오신걸 환영한다는 펼침막도 있습니다.

 

 

집사람 심부름으로 김장용 새우젓, 추젓상품을 13,000원 주고, 까나리액젓 사각통에 담긴것 15,000원 주고,

참조기 30마리 10,000원 주고 샀습니다.

 

 

새우젓은 왼쪽 아래에 보이는 동그란 용기에 꽉꽉 담아주더군요.  남자가 사러 왔다고 바가지 씌우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사고 나니 김장을 다 한것처럼 뿌듯하더군요. 남자들이 이런부분에서 현실감각이 약간 딸리지요~~

 

 

가끔 루어낚시하러 오던 쪽실수로의 지류에 왔습니다.  살어름이 얼어있습니다.

 

 

 커다란 돌에 명언이 새겨져 있습니다.  '군민의 뜻대로, 군민이 편하고, 군민을 신나게~~  진짜 이렇게 하고있겠죠?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에서 보람과 희망을 보아야 하는데......

쌀값이 엉망이라 농심이 검게 타들러 간다는 말을 들으니 먹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