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정선아리랑의 아우라지를 가다-4】

2010. 11. 18. 15:25여행지/강원도

정선5일장 표지판 입니다. 진짜 2일 7일 맞춰서 한 번 찿아볼 요량입니다~~

 

 

감있는 간판, '풍년 쌀 상회'

 

 

장을 돌아나오며 더덕을 다듬는 정선 아낙의 모습에서 삶의 의미를 묻고 있었습니다.
왜?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를.......

 

 

이동 할 시간이 다가와서 버스가 있는 조양강변으로 돌아왔습니다.

 

 

 

 

폭도 상당히 넓고 시원한 모습의 조양강에서 정선사람들의 넉넉함을 바라보려 하고 있습니다.

 

 

큼지막한 그네가 주인을 기다리듯 멈추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강바람과 능수버들의 그늘을 친구삼아 쉬어가는 나그네가 되고픈 장소이기도 합니다.

 

 

조양강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석입니다.
조양강은 2009년 국토해양부와 하천협회가 선장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서,
문화부문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나뭇가지와 이별하기 싫어서, 앙상해진 가지를 부여잡고있는 마른 나뭇잎이 가을의 깊이를 말해줍니다.

 

 

버스로 구절리로 이동중에 조양강이 너무 아름다워 연신 셧터를 눌러봤습니다.

 

 

산자락을 휘어감고 조양강은 흐러갑니다~~

 

 

 

 

 

 

 

 

굽이쳐 흐르는 조양강은 곳곳이 아름답기만 하더군요~~

 

 

마을가 어귀엔 커다란 느티나무가 동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겠지요~~

 

 

깨끗하게 정돈된 시골마을~~

 

 

이동네를 지나 멀지 않은 계곡을 돌아서면 구절리가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