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4. 15:09ㆍ여행지/해외
"긴자"의 길목 "소니빌딩"에 왔습니다.
여기서 "Sony Show Room"을 견학하고 "긴자"를 구경하면서 버스 있는곳으로 가기로 되어있습니다.
"소니"가 있는곳 이라고 "소니도리"라고 거리 이름표를 붙여 놨습니다.
소니빌딩 옆 골목 작은 꽃가게가 있습니다.
소니빌딩 옆에 있던 외벽이 온통 저 유리로된 쌍둥이 빌딩.
소니빌딩 주변은 그야 말로 일본의 유수기업체들의 본사가 총 집결했다해도 무리가 아닌듯 싶습니다.
보이는건 "아사히신문(朝日新聞) 사옥, 이외에도 많더군요 소니 바로 앞은 "도시바" 등 등~~
일본의 파출소건물 입니다 "코방" 이라구 하더군요.
일본 대기업중 하나인 "후지야" ......
소니빌딩 앞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이곳이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인듯 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연인을 잠깐사이에 수십 쌍 봤습니다.
소니빌딩 앞에서 ~
뒤에보이는 아사히신문 전광판에 사진 처음엔 "박지성"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여자분 입니다.
개업 60년된 과자집 종업원이 가게 앞에서 들리락~ 말락~ 뭐라고 합니다~
호객행위 치구 특별하더군요. (60주년 기념해서 뭐 뭐 한다 이런거 랍니다)
사진을 자꾸 찍어서 미안했던지 우리일행중 한명이 과자를 사고 있습니다.
"동경양과 긴자점" 이랍니다. 꽤 유명한 과자가게 랍니다.
진열도, 참~ 하게 해놨습니다.
마침 "긴자"의 옛날 사진을 전시 하더군요 ~~ "소화31년" 이면 1956년......
이건 1958년
"소화20년대" 는 1945년 에서 1954년 사이......
이것두 1956년 사진 ......
이건 연대표시가 없더군요,
추정해 보건데 아래 사진으로 유추해 본다면 전쟁전 사진인거 같습니다 1942년 이전인 셈입니다.
태평양전쟁이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습격으로 발발이 되었으니......
이 사진에서 "전전 (戰 前)이라구 써있습니다.
불과 60여년전과 지금의 비교가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우리도 이들에게 뒤지지않는 발전을 했지만 우린 왠지 속도만 앞선것 아닌가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흡사 청계천을 덮어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우리가 과거 군사독재 시절 일본을 개발논리를 따라하기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도 일본의 버블붕괴 직전시기에 무리한 건설경기 부양에 의존하여 거품이 붕괴하면서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 있는데, 그런 길을 똑같이 답습하는건 아닌지...... 상당히 두렵습니다.
일본은 내수기반이 충실해서 그나마 견디어 냈지만, 우린 주력이 수출에 의존하기에 자칫
잘못되면, 중산층 이하의 계층은 어찌 될까요? 상상하기 조차 겁납니다.
얘기가 잠시 옆길로~~ 하여간 일본의 부동산 가격은 1987년 시대로 되돌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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