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임진강 두지나루 황포돛배를 타보다-2】

2010. 11. 2. 09:47여행지/경기도

멋진 벽화가 그려진 옹벽이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황포돛배 두척이 나라히 정박해 있습니다~~

 

 

돛배와 가을하늘이 잘어울립니다~~

 

 

황포돛을 바라보며 옛날 임진강을 다녔을 그때를 생각해봅니다~~

 

 

가을하늘은 무심하게도 빛이납니다~~

 

 

배에 승선해서 옆에있는 배와 옹벽의 벽화를 담아봅니다~~

 

 

나루터 건너편은 약간 완만한 경사도의 자갈과 모래로 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배가 움직이기 시작 합니다.
배는 매 정시에 있고 첫배는 11시 마지막배는 6시 (해가 빨리지는 계절엔 5시)운행합니다.
그리고 한겨울엔 임진강이 얼기 때문에 운항을 않합니다.

요금 어른 8,000원, 경로우대, 어린이 6,000원 소요시간 40분 입니다.

 

 

장남교를 뒤로하고 출발을 합니다~~

 

 

나루터 뒤로 역광이 넘어 오기에 구름을 담아봅니다~~

 

 

천천히 가도 동력선이기에 금새 이만큼 왓습니다~~

 

 

적벽에 도달하기 전에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기슭~~

 

 

약 60만년전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주상절리 제주도의 그것과 규모는 다르지만 확실한 주상절리입니다~~

 

 

신기한 점은 검붉은 절리면은 수직으로 형셩되어있고 그 아래는 수평으로 퇴적층이 구성 되어 있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약간 기울면 정말 멋진 그림이 될것같습니다~~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간 해가 아직 언덕위에 걸쳐있어서 암석의 선예도가 떨어집니다~~

 

 

 

길게 이어진 적벽은 임진8경중 하나라고 합니다.  겸재 정선의 산수화에도 등장합니다~~

 

 

적벽 위에 곱디고운 단풍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라가면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적벽의 반대쪽 강변에도 화산활동 흔적의 바위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