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임진강 두지나루 황포돛배를 타보다-1】

2010. 11. 2. 09:18여행지/경기도

10월의 마지막 휴일, 아침을 먹고 집사람과 임진강을 향해 자유로를 빠져 나왔습니다.
목적지는 임진강 두지나루, 황포돛배를 타러갑니다~~

 

 

매표소 입구입니다~~

 

 

나룻터 위에서 바라본 장남교의 모습입니다. 교각이 높지않아 큰물이나면 넘친다고 하더군요.
작년 북한에서 황강댐의 물을 무단방류해서 임진교 근처에서 야영하던 야영객 6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돛을 형상화 하고 구멍을 뚫어 바람의 저항을 줄여놓은 것 뒤로 가을 하늘이 눈이 시립니다~~

 

 

장작위에 볏짚을 얹어 놓으니 흡사 담장과 같이 보입니다~~

 

 

승선대기중에 있는 황포돛배~~

 

 

옛날식 집이 있습니다, 볏짚으로 만든 보관창고, 가마솥이 걸려있는 부엌, 그리고 지게의 모습도 보입니다.

 

 

선착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을 해놓았습니다~~

 

 

 

 

황포돛배라고 쓰여있습니다~~

 

 

임진강 두지나루라는 표지석이 서있습니다~~

 

 

돛단배모습의 조형물이 벽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옹벽에 그려진 그림은 조선시대의 화가 겸재 정선의 화풍을 모방한 스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그림이 너무나도 멋진데 진짜 경재 정선의 화폭을 대한다면......

그림에 문외한 이지만정말 멋지고 가슴설레는 느낌을 받을게 분명합니다~~

 

 

나루터 한켠에는 참게잡이 통발어선이 몇 척 보입니다~~

 

 

앞서 나갔던 배가 나루터로 들어옵니다~~

 

 

돛배가 내려온 방향의 가을하늘을 담아봅니다~~

 

  

그 사이 배는 거의 들어왔습니다. 돛배라해서 무동력선이 아니고 동력선입니다~~

 

 

도착해서 승객들이 내리기 직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