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9. 16. 21:22ㆍ여행지/해외
추가로 쇼핑을 원하는 일행이 있어서 민속박물관 옆에 붙어있는 '서버니어 샾'엘 왔습니다~~
조형물이 있는곳에서 생수포즈를 취한 최점장님~~
'카도 서버니어 샵'이라고 안내판이 있습니다~~
출구쪽에 연못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보이는쪽은 민속박물관이 있는쪽입니다~~
샵 입구~~
재미있게 생긴 코끼리상~~
호텔쪽에서 보였던 망루가 이곳에 있습니다~~
박물관 정면입니다~~
안내표지판~~
이곳의 일정도 끝이났습니다~~
어둠이 완전히 내린 후 우리는 역사의 참극을 간직한 '왓 트메이'에 왔습니다.
킬링필드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왓'은 사원을 뜻하고 '트메이'는 새롭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원래 중국인 병원을 허물고 사원을 만들기 위해 공사를 하던 중 킬링필드 시대의 흔적이 발견되어 유골을 수습하여
작은 위령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야만의 역사가 만들어낸 참극의 현장에서 숙여해짐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영령들을 위로합니다......
원래 유골이 상부까지 있었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유골들이 진토되어 낮아졌다고 합니다......
가이드의 설명에서 도대체 인간이 어디까지 잔혹할 수 있는것인지......
킬링필드 시대는 1975~1979년 까지이며 학살은 캄보디아 전역에서 일어났다.
수도 프놈팬 주변의 '쯔응 엑'을 대표적인 곳으로 말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20,000구의 시신이 집단 매장되었고, 8,000여구의 유골을 수습하여 88m의 위령탑을 건립하여,
성별, 연령별로 유골을 안치하여 전시하고 있는곳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의 역사를 다 논할수는 없고,
1974부터 킬링필드시대를 말한다면 '크메르 루즈'는 자급자족의 농업국가를 만드는 목표를 세우고 도시민을
강제로 농촌으로 이주 시키면서 지식인들을 색출하여 처형하기 시작합니다.
주 대상은 정치인, 선생님, 승려, 학생, 안경낀 사람, 외국어 할줄 아는 사람, 외국물건 갖은사람,
손에 굳은살이 없는사람 등 지식인과 부유층을 학살하기 시작합니다.
그 당시 학살로 희생된 사람은 적게는 150만 많게는 300만명이었다고 하니 당시 캄보디아 인구가 800만 이었으니,
희생자의 숫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인간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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