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황후, 명성황후 생가를 가다-1】
2010. 8. 25. 10:50ㆍ여행지/경기도
신륵사와 여강을 뒤로하고 명성황후의 생가터를 방문하였습니다.
연못에 있는 정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깊지 않은 연못에 투영되는 소나무, 하지만 물색과 날씨가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가운데 자그마한 공간을 마련하고 주변에 팔각정을 지어놓았습니다.
기념관이 있는쪽으로 집사람이 걸어갑니다.
명성황후기념관 입구입니다.
고종황제의 어진과 명성황후의 어진이 나란히 걸려있습니다.
생가모습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탄생기념비각이 있는 곳 입니다.
비각과 문이 갖춰진 비각입니다.
명성황후탄강구리 라고 적혀있습니다.
"명성황후탄강구리(明成皇后誕降舊里) 글 그대로 명성황후가 탄생한 옛동네라는 뜻으로 고종황제의 친필이라 합니다.
뒷면에는 "광무팔년갑진오월일배수음체루경서 : 광무8년 갑진5월 어느날 업드려 눈물을 머금고 공경히 씁니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둘째인 황태자 순종의 글씨로 추정하고 있다 합니다.
비각과 생가 사이의 돌담길.
생가 안으로 한걸음 들여놓았습니다.
우측으로 나있는 작은 문.
처마밑엔 미투리가 걸려있습니다. 아마 행랑채인듯합니다.
광주리도 걸려있습니다.
지붕이 초옥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내부엔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가구가 눈에 띕니다.
안채로 통하는 작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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