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미산과 여강이 감싸안은 천년고찰 신륵사-3】

2010. 8. 24. 16:53여행지/경기도

여강의 푸르른 물빛이 시원하게 해줍니다.

 

 

강월헌과 삼층석탑이 내려다 보입니다.

 

 

신륵사의 보물 다층전탑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신륵사보물 대장각기념비 입니다.

 

 

고려 공민왕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명복을 빌기위해 대장경을 인출해 대장각을 짓고 봉안한 사실을 기록한 비입니다.

지금은 대장각은 전해내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여강을 굽어보는 신륵사삼층석탑.

 

 

이 삼층석탑은 나옹화상 입적시 다비식을 치룬곳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여강의 맑은물은 마음마저 맑게 합니다.

 

 

강월헌 안에서 바라본 삼층석탑.

 

 

밑에서 바라본 강월헌 드라마 추노촬영 장소입니다.

 

 

밑에 바위에서 바라보는 여강.

 

 

이쪽은 약간 절벽입니다.

 

 

아래에서 삼층석탑을 바라봅니다.

 

 

여강은 여전히 흐름니다.

 

 

삼백년 이상 된 나무들이(은행나무와 참나무)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런 "감로수조"도 있습니다.

 

 

 

 

사찰 담장에걸린 석등의 모습을 뒤로 신륵사를 떠납니다.

 

 

이 아름다운 여강을 사대강인지 뭔지 해서 죽음의 강으로 만들고 있으니......

자연과 생명을 훼손한 그 죄를 우리 후손이 다 받아야 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착찹합니다.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왜 일어날까요? 결국 자연을 훼손한 대가를 치루고 있는것 아닙니까?

정치적인 호, 불호를 떠나 자연을 존중치 않고 제대로된 검증이나, 연구없이 이렇게 마구잡이식으로

밀어붙이면 분명 대재앙이 닥칠것입니다.

중국에서도 대형댐 건설을 반대한 학자를 낙인찍어 입막음을 했지만 작금에 와서 중국에 일어나는

기상이변, 질병, 산사태 등 자연의 재앙에 대해 누구 한사람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단지 자연재해로 돌리려 합니다.

분명 중국의 황완리교수는 먼사댐과 산샤댐이 건설되면 자연재해가 올것이란 경고를 했고 반대릏 했습니다.

우리도 많은 종교인, 학자, 환경단체, 정치인, 하물며 스님이 소신공양까지 하면서 반대하고, 많은 국민이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강행한다면, 그 결과는 자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갑갑한 마음에 그냥 읍조려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