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합천 학뜰생태공원】

합천 학뜰생태공원에 작약이 활짝이란 정보를 보고 찾았습니다.

 

 

펼쳐진 작약꽃밭이 반겨줍니다.

 

 

아쉽다면 꽃밭 안에 그늘이 없습니다.

 

 

그래도 작약의 고운 자태를 만나야겠지요.

 

 

아내와 저는 모자를 챙겨 쓰고 천천히 산책합니다.

 

 

이번엔 붉은작약을 하늘에 넣어봅니다.

 

 

역시 자세를 있는 대로 낮추면 좋은 모습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더위까지 느껴지는 날씨지만 작약의 유혹을 물리치긴 어려운 모양입니다.

 

 

수려한 합천, 아주 멋진 느낌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날의 특징, 아저씨들은 죄다 그늘에서 쉬고, 아주머니들은 죄다 꽃밭에서 즐깁니다.

 

 

그러면 아저씨들은 여길 왜? 왔을까요?

 

 

유일하게 꽃밭으로 들어온 아저씨, 멋지십니다.

 

 

역시 여심을 사로잡는 것은 아름다움입니다.

 

 

아내가 사진봉사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내가 근사한 작약의 추억을 만들어줍니다.

 

 

아내도 햇살이 싫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부만 돌아다닙니다.

 

 

그늘 아래 피어난 어여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수려한 합천의 추억도 만들어봅니다.

 

 

작약꽃 산책으로 멋진 날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붉은 맺힘은 고운 희망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희망은 서서히 피어나겠지요.

 

 

그곳에서 합천의 추억을 하나 더 만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