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4. 06:00ㆍ여행지/전라남도
이렇게 바라보는 나로도항의 모습은 참 좋았습니다.
쑥섬 정상해발은 무려 83m입니다.
다도해를 바라보며 편안함을 느껴봅니다.
이런 모습을 마주하면서 멀리 왔지만, 느낌 있는 곳을 만났다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의 최불암선생께서 너무나 좋은 길이라 했다는 쑥섬 동백 길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그곳에 앉아 잠시 쉬어봅니다.
이쪽을 통해서 오니 쑥섬 돌담길이 나옵니다.
돌담 골목길 따라 가봅니다.
높지 않지만 참 정겹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작은 섬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돌담골목, 어릴 적 추억이 떠오릅니다.
담장 위 고양이 한 마리가 의젓하게 앉아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쑥섬 사랑의 돌담길입니다.
강아지집은 딱딱한 바닥, 고양이집은 푹신합니다.
다시 마을 입구를 바라봅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때가 이렇게 좋더군요.
쑥섬에 전기가 들어온 날이 1976년 10월 3일이군요.
이곳이 쑥섬 큰 샘입니다.
아내와 쑥섬의 추억을 갈무리해봅니다.
고양이 섬으로도 알려진 쑥섬, 하지만 이 날 본 고양이는 3마리입니다.
고양이 집사인 작을 딸을 위해 특별히 담아봤습니다.
고양이 집에는 이 한 마리만 쉬고 있었습니다.
해서 해변 길을 지키는 커다란 고양이를 담아봤습니다.
아내가 우주인 쑥섬카페로 들어갑니다.
쑥부침개와 쑥라떼~ 쑥향을 음미해봅니다.
잠시 쉬다가 쑥섬을 떠났습니다.
'여행지 >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기행 / 나로도항의 저녁】 (78) | 2024.09.06 |
---|---|
【남도기행 / 함께 걷고 싶은 길 쑥섬 # 2】 (49) | 2024.09.02 |
【남도기행 / 함께 걷고 싶은 길 쑥섬 # 1】 (63) | 2024.08.30 |
【남도기행 / 고흥 가족문학관】 (60) | 2024.08.28 |
【남도기행 / 고흥 분청문화박물관 # 2】 (95) | 2024.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