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광양의 밤】

2024. 3. 29. 06:00여행지/전라남도

광양시내로 들어와 광양항 주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바다 위 배 한 척에 어둠이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니 멀리 온 실감이 납니다.

 

 

그리 화려하진 않지만 이순신대교 야경도 바라봅니다.

 

 

현지인들이 많이 보이는 힘센장어타운을 선택했습니다.

 

 

3인분부터라 부담은 되지만 바다장어구이를 먹기로 합니다.

 

 

간단히 찬이 나왔습니다.

 

 

소라숙회인데 엄청 부드럽습니다, 일단 한잔 마시고 출발합니다.

 

 

장아찌 종류인데, 양파장아찌 아래에 있는 것이 신선초 장아찌입니다.

 

 

두툼한 장어 두 마리, 생각보다 양이 상당합니다.

 

 

젓국으로 간을 한 미역국은 바다내음 가득합니다.

 

 

역시 남도식당의 반찬 인심은 엄청 후합니다.

 

 

잘 구어지고 있는 장어의 모습입니다.

 

 

이제 담백한 장어맛을 보기 시작합니다.

 

보기보다 크고 아주 실합니다.

 

 

공기밥 시키면 장어탕 한 뚝배기 나옵니다. 기가 막힌 맛입니다.  아내가 그냥 장어탕 먹을 걸 그랬답니다.

 

 

광양 생막걸리로 광양의 밤을 마무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