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광양 매화축제장 #2】
2024. 3. 25. 06:00ㆍ여행지/전라남도
아내가 이게 다 매실장아찌 항아리 같다고 합니다.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꿔서 바라보니 좋습니다.
저 길로 가볼까 하다가 다른 장소로 매화를 찾아 다니기로 합니다.
이런 멋진 매화가지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고목에서 나온 얇은 가지에 고운 매화가 피어났습니다.
아내가 이쪽은 사람이 없어 좋다고 합니다.
검은색 도화지를 가지고 다니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제법 운치가 있는 곳이라서 미련을 갖고 다시 바라봅니다.
매화를 표현할 방법이 없어 흑백으로 담아봅니다.
과연 축제가 시작되면 그 많은 차량을 어찌 감당할지 의문입니다.
매화 아래서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간적으로 많은 곳을 돌아볼 수 없기에 먼 곳은 이렇게 담아봅니다.
백매화, 홍매화, 산수유가 함께 있는 곳이라서 느낌이 좋더군요.
이제 천천히 내려가기로 합니다.
매화를 심어 이런 광양의 명소가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거기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니 더더욱 좋습니다.
이 모습은 꽃 보다 나뭇가지가 너무나 멋져서 담아봤습니다.
홍쌍리 매실가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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