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

2021. 12. 3. 06:00여행지/전라남도

구례로 넘어와서 숙소 가까운 곳에 있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를 찾았습니다.

 

 

여길 찾은 이유는 숙소와도 가깝지만, 구만제라는 저수지가 있고 나름 괜찮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그리 높지는 않지만 구만제전망대도 보입니다.

 

 

사진찍기도 좋고 경치도 아주 뛰어나다는 안내하는 아주머님의 말씀에 따라,

입장료 내고 포토존에 올랐습니다.

 

 

비가 오려고 폼 잡고 있는 날씨지만 흐린 날이라 오히려 편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역광에 상관 없이 이런 멋진 소나무풍경도 만났습니다.

 

 

전망대까지 안 올라가고 배롱꽃 따라 산책을 해봅니다.

 

 

꼭 위에서 바라봐야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날씨와 느낌에 어울리는 모습이 있으면 좋은 곳이지요.

 

 

구만제 저수지길 따라가면 이런 멋진 다리도 있습니다.

 

 

지리산 가까운 곳이라 그런지 날씨가 갑자기 변하기도 합니다.

 

 

시간만 많으면 저 다리 건너까지 다녀오고 싶었습니다.

 

 

구만제 산책로가 좋아 보이지요.

 

 

햇살이 잠깐 나와서 배롱꽃 한 다발 담아봅니다.

 

 

사람들은 죄다 옆에 있는 구만제캠핑장에 머물고 있더군요. 그래서 한결 더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한줄기 햇살을 주던 하늘을 구름이 봉합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검은 영토를 점점 넓혀가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