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강진 한국민화뮤지엄】

2021. 11. 26. 06:00여행지/전라남도

강진에 특별한 곳이 있어 찾았습니다, 바로 한국민화뮤지엄입니다.

 

 

우리나라의 민화가 지닌 특징이 놀라웠습니다.

 

 

후레쉬를 이용한 사진촬영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그림들에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모란도입니다.

 

 

수거모질도란 그림에 등장하는 고양이입니다. 고양이가 장수를 상징한다는 것을 이 그림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역시 같은 그림에 있는 제비 한 쌍.

 

 

삼조룡(발가락이 세 개인 용이지요, 오조룡은 중국의 상징이었구요.)

 

 

어변성룡도, 물고기가 용으로 변한다는 등용문의 고사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민화는 이렇게 각각의 표정들에서 주제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인명당도하는 침구도라고 합니다. 침 놓는 자리, 뜸 뜨는 자리를 표시 하였다고합니다.

 

 

산신도인데, 어찌 위엄이나 무서운 기색 없이 살짝 어수룩한 느낌도 들지요.

 

 

민화 그리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강진초등학생 500명이 그린 민화랍니다.

 

 

19금 방, 바로 한국 춘화도가 준비된 곳도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의 춘화도)

엄청 적나라 하기 때문에 도저히 올릴 수 없습니다.

 

 

기획전시실에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부분이 많아 좋습니다.

 

 

도자기 작품으로 이렇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입장료 5천원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