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약산 가사 동백숲해변】

2021. 11. 22. 06:00여행지/전라남도

신지도를 돌아 나와서 장보고대교를 건너면 고금도입니다.

고금도에서 다시 약산연도교를 건너면 조약도로 들어갑니다.

그곳에는 가사 동백숲이 있는 자그마한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집들입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은 이렇습니다. 주변이 모두 동백입니다.

 

 

동백이 이곳 가사리 해변의 방풍림역할을 한답니다.

 

 

해변의 왼쪽은 이런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모습입니다. 상당히 작아 보이지요.

 

 

동백나무 사이에 우뚝 솟은 소나무입니다.

 

 

동백이 이렇게 키 큰 나무로 자라있는 모습은 처음 봤습니다.

 

 

어느 정도의 동백숲일까 했는데, 상상 그 이상이더군요.

 

 

해변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동백숲이 감싸고 있는 느낌만큼은 아주 좋았습니다.

 

 

제법 오래된 동백나무는 봤지만, 이런 정도의 군락과 크기는 처음 봤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게 됐는데, 직접 와보니 좋습니다.

 

 

이런 모습을 갖추기까지 엄청난 인고의 세월이 있었겠지요.

 

 

그래서 더 특별하고 느낌 또한 깊어졌습니다.

 

 

어쩌면 여기는 잘 알고 있는 사람들만 찾아올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동백꽃이 보석처럼 달려있는 모습도 상상을 해봤습니다.

 

 

불과 열명 남짓의 사람들이 있었던 작은 해변이 남겨준 느낌은 아주 상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