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안좌도 김환기화백 생가】

2021. 9. 15. 06:00여행지/전라남도

역시 아내가 못 봤던 김환기 고택 에 왔습니다.

 

 

돌계단으로 이어진 문, 너무나 느낌이 좋습니다.

 

 

화가 김환기의 생가임을 나타내는 표지석이 있는 마당을 통해 들어가봅니다.

 

 

남쪽 먼 바다 지나야 올 수 있었던 안좌도, 바로 김환기화백의 고향입니다.

 

 

이런 운치있는 고택을 섬에서 만난다는 것도 특별합니다.

 

 

많은 것은 없어도 느낌은 좋습니다.

 

 

그리고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로움도 있습니다.

 

 

방안에는 화백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호적의 이름이 싫어서 스스로 작명을 했다는 수화라는 이름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서울에 있는 김화기화백의 미술관을 한번 찾을 생각입니다.

 

 

마당 넓은 집과 마당 깊은 집은 무슨 차이가 있었을까? 또 다른 생뚱맞음이 밀려옵니다.

 

 

거창할 것도 없지만, 꾸밈도 없는 곳, 그래서 느낌과 생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제 대문을 나와 안좌도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