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 / 창덕궁 늦가을 산책 # 1】

2021. 11. 3. 06:00여행지/서울

가을 주말의 창덕궁 후원은 입장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해서 대충 입구에서 이런 모습만 보고 만족합니다.

 

 

오늘은 낙선재도 생략하고 창덕궁의 가을흔적만 찾아보기로 합니다.

 

 

창경궁의 가을과 창덕궁의 가을은 차이가 있습니다.

 

 

많은 전각이 있는 창덕궁은 가을단풍 보다는 전각과 어우러진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나무가 있는 담장을 따라 가는 동선을 선택합니다.

 

 

그래야 궁과 궁 사이에 있는 가을나무가 만들어주는 창덕궁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궁궐이니 전각들도 일부 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늘 여기 오면 궁금해지는 저 문, 그래서 늘 담아보곤 합니다.

 

 

이런 모습도 한번씩 담아보면 좋지요.

 

 

전각 지붕너머로 가을이 머물러 있습니다.

 

 

궁궐의 경계가 되는 곳이 바로 고궁의 가을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잠시 앉아서 쉬면서 바라본 우리고유의 전통문양도 좋습니다.

 

 

유모차 가져온 젊은 아빠도 앉아서 쉬고 있네요.

 

 

가을이 안 보이면, 우리전통양식으로 보충합니다.

 

 

창덕궁에서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전각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전적으로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