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봉곡사 천년의 숲길】

2021. 10. 13. 06:00여행지/충청남도

역시 징검다리 재택근무 중 쉬는 날(2020년 가을입니다),

천년의 숲길이 있는 아산 봉곡사를 찾았습니다. (천년의 숲길 안내도)

 

 

봉곡사 까지만 왕복해도 좋은 명품 숲길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이런 솔밭길이 이어집니다.

 

 

전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아산의 가을을 만나기로 하고 찾았습니다.

 

 

소나무는 육안으로 보기에는 정말 멋진데, 사진으로 담아내기에 부담스런 존재이기도 합니다.

 

 

바위에 홀로 남은 마지막 잎새를 바라봅니다.

 

 

절반이상이 사라졌지만, 분명 생명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역시 길에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뒤에서 오시는 분 이 계셔서 먼저 보내드리고 담아봅니다.

 

 

소나무 촬영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가 솔잎의 디테일을 살리기가 어려운 점이라고 합니다.

 

 

봉곡사에 가까워지니 단풍 숲도 나타납니다.

 

 

불사가 한창인 작은 사찰입니다.

 

 

한 켠에 우뚝 솟아있는 전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산자락으로 이어지는 모습인데, 대나무와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텅 빈 소나무길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햇빛을 향한 급 선회를 보여주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내려와서 가까이 있는 외암리 민속마을의 가을을 만나러 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