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17】
2021. 5. 21. 06:00ㆍ여행지/제주도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천연 염색한 모습이 어서 오라 손짓합니다.
색 공방 가파도, 아내의 필이 ‘바로 여기다!’ 한 모양입니다.
가파도의 햇살과 바람에 잘 여물어가는 곡식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쪽 염색, 아내에게 모자 하나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찍 먹기로 한 가파도 해물짬뽕입니다.
저 게가 딱딱하지만 멋진 포인트였습니다.
가파도 해물짜장, 이 역시 처음 먹어보는 맛이더군요.
벽은 온통 방문객들의 서명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에어컨도 방문소감으로 빼곡합니다.
헌데 천정에는 어떻게 썼을까요?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여기가 바로 가파도 원조 해물 짜장, 짭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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