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목원에서 접사로 패턴 찾기 # 1】

2020. 4. 8. 06:00접사를 해볼까?

EOS-M50 카메라 렌즈가 뜻하지 않은 변고를 당하는 바람에 새로 렌즈를 장만했습니다.

EF-M 18-150mm 렌즈로 바꾸고 테스트를 위해 서울수목원을 찾았습니다.

 

흐렸던 날인데, 잠깐 파란하늘이 나오고, 꽃우산을 장식한 곳을 만나 담아봅니다.

 

거창하게 패턴을 운운했는데, 저도 배워가고 있는 분야이기에 그저 나름의 생각대로 담아 볼 생각입니다.

 

저는 접사를 하면서 함께 보는 것이 어떤 반복들이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꽃이 피어나가는 방향, 그리고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이지요.

 

이런 건축물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사각형이 아닌 삼각형의 반복이 약간 불안정하게 보여도, 구조는 더 튼튼할 겁니다.

 

나뭇잎의 구조도 우리의 혈관처럼 중심을 두고 뻗어 나간 것 같습니다.

 

이런 무늬가 만들어 내는 구조는 식물에 있어 아주 기초적인 것이겠지요.

 

나무의 표면도 주변의 환경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일 거구요.

 

구멍이 뚫린 나무 주변을 보면 구멍 주변으로 원형이 형성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잎은 마치 거대한 선인장 같은데, 가운데 공간에 꽃이 올라옵니다.

 

여러 그루가 엉켜있는 듯 보이지만, 하나의 나무가 이렇게 각각 뻗어나간 특별한 모습입니다.

 

가지가 자라난 부분을 보면 비슷한 타원형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 곳에 잎이 생겼다 떨어진 후 생긴 흔적 같기도 합니다.

 

꽃잎이 변하는 모습도 이렇게 보면 대충 알 수 있더군요.

 

작은 상처 같은 것들이 있지만, 이어진 선들이 곳곳을 채우고 있습니다.

 

'접사를 해볼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고 세계꽃식물원 # 1 】  (0) 2021.03.08
【서울수목원에서 접사로 패턴 찾기 # 2】  (0) 2020.04.10
【꽃 바라기 # 5】  (0) 2020.03.27
【꽃 바라기 # 4】  (0) 2019.03.01
【꽃 바라기 # 3】  (0)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