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0. 06:00ㆍ접사를 해볼까?
망고 꽃이랍니다, 처음 봤는데 꽃잎이 바람개비처럼 펼쳐지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잎을 지탱해주는 골격의 모습도 이렇게 서로 간격을 달리하며 무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모양입니다.
연약할 때는 이렇게 대나무 모습처럼 하고 있다가 골격이 튼튼해지면 비로소 펼치기 시작하겠지요.
이 잎은 아주 촘촘한 구조로 지탱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잎이 사라지고 목질화가 되면서 중심줄기를 감싸며 커나가는 구조를 알 수 있습니다.
잎 표면에 저런 많은 잔털이 일정하게 분포 한다는 것은 수분을 충분히 잡아 놓기 위함일 수도 있습니다.
광섬유를 이용한 조명은 이런 꽃 모양에서 따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잎의 색상이 바뀌는 식물인데, 중심을 흐르는 줄기의 색을 보면 어떤 색이었는지 가늠이 됩니다.
잎의 역할도 하지만, 동시에 줄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선인장의 가시는 일정한 듯 보이면서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들이 하는 역할에 따라 그 모습과 패턴 또한 달라지겠지요.
나무에서 이런 변형(?)이 생기고, 뿌리까지 내리는 것은 생존방법의 하나일겁니다.
보라가 좋아서 하나 담아봅니다.
꽃술이 비교적 잘 보이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위에서 보면 동선에도 패턴이 적용됨을 알 수 있더군요.
바위취꽃에 앉은 나비를 숨죽여 담았습니다. EF-M 18/-150mm렌즈 테스트는 만족스럽게 끝냈습니다.
망원기능을 접사기능으로 써 보니 그런대로 잘 받쳐줍니다.
특히 EOS-M50이나 렌즈는 무게가 가벼워서 다루기에도 어려움이 없더군요.
패턴에 대해선 더 많은 관찰과 배움을 통해 조금씩 더 이해도를 높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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