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마음을 알 수 없기에 어려운 접사 # 9】
2018. 3. 12. 06:00ㆍ접사를 해볼까?
우리가 마주한 꽃들 중에 고개 숙인 꽃들이 있지요, 이 매발톱 역시 그 종류 중 하나입니다.
이들 앞에서는 무조건 자세를 낮추어야합니다.
앵초도 종류가 많지요, 이렇게 꽃대를 올리는 앵초가 담기에는 무난합니다.
이렇게 따로 피어난 흰색앵초는 청초한 느낌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꽃술표현에서 역시 정면은 별 감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할미꽃이 올라온 모습이 아주 풍성합니다.
이건 제 나름대로 할미꽃들의 수다라고 이름 붙여봤습니다.
한 송이 꽃이 주는 맑음과, 뒤에 맺힌 꽃 몽우리의 희망을 느껴봅니다.
결실이란 바로 이런 마무리는 아닐까요, 결코 추해보이지 않는.
이 모습도 패턴 공부하기 위해 담아본 모습입니다.
맥문동은 지난 가을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돌단풍은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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