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마음을 알 수 없기에 어려운 접사 # 4】

2018. 2. 19. 06:00접사를 해볼까?

설 명절 즐겁게 보내셨지요.

이제 봄이 머지 않았으니 잠시 중단했던 꽃 이야기를 해보렵니다.

작년에 도고 세계꽃식물원에서 만난 모습들입니다. 이 모습도 제가 좋아하는 모습 중 하나입니다.


 

작은 꽃에는 더욱 정성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긴 호흡을 멈추고 만나야 하기에 늘 시간이 좀 걸립니다.

 

 

꽃은 피어나기 전이라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늘 지니고 있답니다.

 

 

식충식물의 구조를 보여준 꽃인데, 매력적인 무늬가 돋보였습니다.

 

 

색상과 크기가 약간 다른 이런 모습 역시 반가웠습니다.

 

 

꽃이 아니어도 충분히 건강함을 느끼게 해주는 싱그러움입니다.

 

 

호주매화의 이런 모습은 진행형임을 표현코자 담은 것입니다.

 

 

사람도 그렇듯 식물도 완벽히 건강한 존재만 있는 것은 아니지요.

 

 

경계가 불분명한 이런 모습도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하지만 담아보면 왠지 엉성하지요.

 

 

패랭이는 작아도 내려다보고 담을 수 있기에 비교적 힘이 덜 드는 고마운 친구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얼른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가끔 장소가 허락되면 담아보는 꽃잎의 뒤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