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마음을 알 수 없기에 어려운 접사 # 3】
2017. 5. 4. 06:00ㆍ접사를 해볼까?
일반적으로 꽃이 좀 떨어져 있다면 골고루 선명함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가끔 접사로 패턴 찾기를 시도해 보는 경우에는 선명함의 한계를 느끼게 되지요.
이렇게 좀 더 접근하여 포인트를 주는 방법밖에 아직 아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무언가를 느끼고 발견하려고 늘 기웃거려봅니다.
바라보고 담아내기를 반복하는 것이지요.
그리곤 이런 꽃술을 만나면 과장된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과 렌즈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해서 이런 모습을 만나면 눈이 마음에 전달한 모습을 다 표현키 어렵습니다.
이런 시계꽃을 만나면 세세함을 살리기 좋습니다.
표현하기 좋은 고마운 꽃이라 하겠습니다.
각도만 조금 달리해도 좋은 표정을 담아낼 수 있으니까요.
설령 중간을 가리는 것이 있어도 식물을 담을 때 손을 대면 안 됩니다.
조금 덜 표현된다 하여도 그것은 지켜야할 경계이기 때문입니다.
흔하던 그렇지 않든 간에 서로를 존중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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