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11 / 진도 남도진성】

2017. 7. 5. 06:00여행지/전라남도

무거운 마음을 좀 덜어내려고 한적한 진도의 길을 천천히 달려 남도진성을 찾았습니다.

 

 

원래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성은 배중손장군의 삼별초가 제주도로 가기 전까지 항전을 했던 곳이랍니다.

 

 

이렇게 복원을 해 놓으니 참 좋습니다.

 

 

이렇게 곳곳에 옛 석성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외곽을 지키는 성 치고는 드물게 평지에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성 안 공터에 이렇게 꽃이 있어 산책도 즐겁고 해서 추억 만들기 해봅니다.

 

 

아쉽다면 너무 먼 곳에 있기에 수도권에서는 쉽게 찾아가기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지요.

 

 

이 성 역시 조선시대 때 재 축성한 것으로 옹성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성곽 밖에는 이런 다리가 있는데, 남도진성 외곽을 흐르는 개울인 세운천 위에 세워진 단문교의 모습입니다.

 

 

옹성으로 이어진 석성의 곡선이 좋습니다.

 

 

멀리 진도에서 이런 멋진 석성을 만났다는 것이 기대 이상입니다.

 

 

또 하나의 다리 쌍문교입니다.

 

 

성 앞 민가의 모습인데, 돌담이 있어 느낌 좋더군요.

 

 

누군가 진도여행을 계획한다면 이곳을 꼭 들려보시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 성은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담아낼 수 있는 곳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때가 되면 진도의 매력포인트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