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동네 맛집이 진짜 맛집, 춘미향식당

2016. 4. 5. 06:00여행지/제주도

일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동네 맛집을 향합니다걸어서 5분 거리에 춘미향식당이 있더군요.

 

 

동네 분들이 식당을 가득 메우고 근고기에 반주를 즐기느라 엄청 어수선했습니다.

생소한 메뉴가 많습니다. 벵에돔 김치찜, 참돔 김치찜, 딱새우장 등 아주 좋습니다.

 

 

메뉴를 다 찍지 못했지만, 두루치기 2인분과(1인분 7천원) 딱새우장을 시켰습니다. 이게 바로 딱새우장입니다.

 

 

식당 이모가 숙달된 조교의 솜씨로 이렇게 시범 삼아 발라주십니다.

 

 

두루치기의 모습입니다. 파가 풍성히 올라가 있어 파향이 아주 좋습니다.

 

 

미리 익혀 나오기 때문에 파의 숨만 죽으면 먹을 수 있습니다헌데 의외로 매콤합니다.

 

 

이모가 알려준 대로 꼬리 쪽부터 해체를 합니다.

매력적인 맛입니다, 대하장 맛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는 즐거움이 있더군요.

 

 

한라산에 딱새우장,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목난로의 열기에 즐거운 맛이 익어갑니다.

 

 

편의점에 들려 아침에 먹을 인스턴트 누룽지와 미역국과 전통제주막걸리를 샀습니다. 막걸리 한 모금으로 피로를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