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지 군산】경암동 철길마을
2016. 2. 25. 06:00ㆍ여행지/전라북도
몇 해 전 군산여행은 이영춘가옥, 임피역사 등을 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시간여행을 위주로 하여 돌아보기로 합니다. 첫 목적지로 경암동 철길마을을 찾았습니다.
철길 따라 이어진 삶의 모습이 있던 곳이지요.
사진작가들의 장소에서 이젠 연인들의 장소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삶이 있는 곳입니다.
해서 가급적 조용히 산책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온기가 사라진 모습으로도 보이지만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닐 겁니다.
추억의 교복을 입어보고 아주 좋아합니다.
이 길에 기차가 다닐 적엔 아마 코레일이라 하지 않았겠지요.
각종 추억의 흔적이 남아있는 추억게시판입니다.
고은시인의 ‘그 꽃’, 참으로 좋습니다.
외로운 철길이 추억을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이런 광고문구도 정겹게 보이더군요.
뽀빠이, 아폴로, 꽈배기, 쫀득이 등, 추억의 과자가 한 가득입니다.
유리창으로 향하는 담쟁이의 꿈은 과연 무엇일까요.
길 건너편과 이곳은 같은 도시 다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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