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9. 06:00ㆍ여행지/전라북도
부안에 자연생태공원이 있다고 해서 찾았습니다.
이런 흙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안내판을 보니 규모가 장난이 아닙니다.
전체를 다 돌아보는 것은 어렵고 대충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곳도 있습니다.
대형바둑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목을 두고 있었네요.
이렇게 길을 하염없이 걸어야합니다.
길가에 피어난 꽃에게 시선을 줍니다.
조금 들어가니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모습이 나옵니다.
용도 있습니다. 이것 말고도 여러 동물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프라하의 연인이란 드라마를 찍었다고 하는데, 프라하에 세워진 소원의 벽이랍니다.
체코의 종교개혁가 얀 후스의 동상이랍니다.
얀 후스가 처형되고 500년이 지난 1915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동상 벽면에는 ‘진실을 사랑하고, 진실을 말하고, 진실을 행하라‘ 라는 얀 후스의 말이 새겨져 있답니다.
600년이 지난 지금도 이 말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일이 많지요.
생태를 그대로 반영한 모습으로 되어있습니다.
저 집이 프라하의 연인을 찍었던 세트장인 모양입니다. 너무 멀어서 시간 때문에 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공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사람들의 모습도 드문드문 보입니다.
다른 쪽으로 방향을 잡아보니 이런 대형 바람개비도 있습니다.
이런 조각조형물도 만나게 됩니다.
편하게 느껴지는 집도 있습니다.
장독들도 한 몫 거듭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도 즐겁습니다.
차를 타고 빠져 나오는데 위쪽으로 가다보니 세트장이 가까이 보입니다.
잠시 내려서 모습을 바라보고 부안을 떠났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행담도 휴게소에 들려 잠시 쉬었습니다.
이날따라 집사람이 고속도로로 올라가자고 해서 이곳에 들렸습니다.
이렇게 저희 부부의 부안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수년 만에 찾은 부안은 좋은 추억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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