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창덕궁 후원의 가을 #2】

2015. 11. 9. 06:00여행지/서울

아름다운 가을은 무엇을 보느냐 보다 느끼느냐 이겠지요.

 

 

예년에 비해 그다지 화려하지 못한 단풍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너무 많이 들었다는 것도 가끔 단점입니다.

 

 

해서 마냥 하늘만 바라봤는지도 모르지요.

 

 

존덕정이 있는 한반도지형 연못의 반영도 이리저리 살펴봤습니다.

 

 

가을빛이 참 곱게 내려오는 모습입니다.

 

 

영화당은 따사로운 햇살로 사랑방처럼 되었습니다.

 

 

햇빛이 사라진 부용정 대신 이렇게 가을빛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찬 한잔의 여유와 고궁은 가을이야기입니다.

 

 

연경당 오후 햇살은 이방인에게도 반가운 존재입니다.

 

 

이제 후원과 작별의 시간이 다가옵니다.

 

 

함께 해준 네이버카페 한양길라잡이 회원 분들입니다.

 

 

궐내각사 안의 은행나무 두 그루, 언제나 멋진 모습입니다.

 

 

이제 은행나무도 가을을 떠나보낼 모양입니다.

 

 

700년이 넘은 향나무 옆에서 바라본 모습 또한 좋습니다.

 

 

후원나들이를 끝내고 북촌 골목에서 만난 모습입니다종로마을 골목축제입니다.

 

 

이 조용한 골목에 가을은 깊을 대로 깊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