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떠나간 조선의 법궁 경복궁 #2】

2015. 11. 17. 06:00여행지/서울

향원정이 있는 곳에 왔습니다. 이미 잎을 다 떨 군 나무들이 보입니다.

 

 

아리따운 처자들이 고운한복 차림으로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합니다.

 

 

관광객이 포즈를 요청하자 그에 응해줍니다.

 

 

다시 향원정으로 시선을 돌려봅니다.

 

 

가을의 흔적이라 하기엔 너무 초라하지만, 이런 모습도 좋습니다.

 

 

어느 겨울바람이 저 나뭇잎들을 언젠가 다 데려가겠지요.

 

 

한복의 자태는 정말 곱고 우아합니다.

 

 

건청궁도 잠시 돌아보기 위해 들어왔습니다.

 

 

젊은 연인들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감은 아직 온전한 모습으로 달려있습니다.

 

 

건청궁 외곽문인 인유문과 나목이 하나가된 모습입니다.

 

 

향원정을 한 바퀴 돌 즈음, 반영을 보여줍니다.

 

 

반가움에 잠시 머물러 향원정 반영을 담아봅니다.

 

 

하늘의 구름도 띄워봅니다.

 

 

이런 모습과 마주하고 있는 것도 행운이더군요.

 

 

나목과 함께 붉어진 나무도 연못으로 초대했습니다.

 

 

민속박물관의 모습도 보입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을 이렇게 바라보는 것도 좋은 느낌입니다.

 

 

이번엔 나무 한 그루와 함께 해봤습니다.

 

 

추억의 거리에도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지만, 젊은 세대들에겐 아주 생소하지요.

 

 

이렇게 초겨울 오후의 시간은 지나갑니다. 집사람과 여유롭게 머물렀던 시간이 아주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