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대포포구를 향해】

2015. 4. 29. 06:00여행지/제주도

이른 아침 어부의 일터, 바다로 향하는 배를 창문 넘어 바라봅니다.

여전히 날씨는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찌뿌듯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잠시 머물러 테우를 바라봅니다.

 

 

해안선의 모습은 제주의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밋밋하지 않고 부드럽게, 때론 심하게 꺾기는 해안도로를 즐기며 왔습니다.

 

 

그리고 바다색에 머물러 보기도 합니다.

 

 

애월의 작은 포구는 다리 밑으로 배들이 들고 나고 합니다.

 

 

중문 대포포구로 가기 위해 중산간도로로 접어들어 잠시 쉬어봅니다.

 

 

녹색의 땅이 펼쳐지고 오름 들이 어어 집니다.

 

 

아직 깨어나지 않은 시간에 이곳에 있었다는 것이 나름 좋았습니다.

 

 

대포포구에 오니 올레 8코스 해안누리길 표지가 반겨줍니다.

 

 

이곳에 온 이유는 아내에게 요트체험을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원하는 날씨를 만들 순 없지만 바다를 즐기게 해줄 수는 있으니까요.

 

 

포구라서 이곳에 오면 아침을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서 조조할인으로 티켓을 구했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주변을 돌아봐도 이런 모습만 있고 횟집들은 죄다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침 바다를 보고 있으니 기분은 상쾌합니다.

 

 

저 요트가 타고 나갈 요트인 모양입니다.

 

 

이것은 제트보트인데, 임산부, 디스크 환자는 탑승금지입니다.

 

 

손님을 맞이하기 전에 이렇게 점검하는 모습은 좋습니다.

 

 

이런 토속적인 모습도 있어 여행객은 그저 좋지요.

 

 

마침 해녀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천혜향, 한라봉, 전복, 해삼, 제주소라가 있습니다.

 

 

마수걸이로 홍해삼 한 마리 2만원주고 먹기로 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상당했습니다, 싱싱함은 당연하구요.

 

 

홍해삼 한 그릇 먹고 나니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