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로 떠나자-용대리의 겨울은 지독히 춥다.】
2015. 1. 12. 06:00ㆍ여행지/강원도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할 것도 없이 무작정 동해바다가 있는 강원도를 향했습니다.
엄청스레 추운 날 점심을 먹기 위해 용대리에 잠시 들려봅니다.
복바위가 겨울하늘과 만나니 눈이 부십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몸이 흔들릴 지경이라 근처에 있는 덕장 비슷함을 담았습니다.
이런 꼬마차도 다니는 모양입니다.
하얀 백골병단전적비도 보입니다.
용대리의 명물 매바위 인공폭포입니다.
한겨울 추위에 완전 빙폭이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하지만 화천의 딴산유원지 빙폭과 달리 이곳은 빙벽타기를 하지 않더군요.
빙벽을 타기에는 얼음의 양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곳엔 아시아 최초로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아이언웨이(iron way)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추운지 매바위 잠시 바라 봤는데, 손끝이 다 얼얼해졌습니다.
잠시 손을 녹이고 용대리전망대를 올라봅니다.
이런 구조물을 만들어 놓아 좋기는 한데, 오를수록 바람이 대단합니다.
정상부에 올라와 바라본 황태덕장의 모습입니다.
복바위도 조망해봅니다.
매바위 또한 한눈에 들어옵니다.
뜨끈한 황태해장국을 먹었던 식당의 모습도 보입니다.
눈 내린 덕장의 모습을 상상했는데,
그런 모습은 2년 전 평창에서 만난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엄동설한 칼바람을 뒤로 하고 동해를 향해 발길을 재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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