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0. 06:00ㆍ여행지/제주도
2014년 그 두 번째 이야기...
30년 만에 오르게 된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부터는 눈길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30년 만에 재회한 백록담.
제주의 들녘은 청보리가 한창이었습니다.
용인의 mbc드라미아에서의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특별함이 있는 용인 와우정사도 멋진 모습으로 반겨주었습니다.
남도기행을 떠나 만난 영광의 백제불교도래지는 신비감을 주었습니다.
영광 염전의 노을빛은 땀의 고귀함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는 봄바람에 하늘거렸습니다.
고창읍성을 들려 우리나라 삼대읍성을 모두 돌아보는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선운사 도솔천은 마음을 맑게 다스려 주더군요.
장성 축령산 휴양림의 편백나무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었습니다.
담양 소쇄원의 정갈함 또한 남도의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아름다운 마을 후산리는 고향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느리게 가는 창평 삼지내 마을은 여행속의 여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내장사로 향하는 길은 녹색단풍이 환영을 해줬습니다.
정읍의 고택 김동수가옥은 보존상태가 좋이 흐뭇함을 함께했습니다.
대원군의 서원철폐에도 살아남은 무성서원은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지만 피향정 역시 웅장하고 멋진 곳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만난 상학 돌담길 마을도 고향의 품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집사람의 저가항공 예약으로 날아간 제주에서,
제주의 비극, 제주 4.3사건의 진실을 배웠습니다.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의 산책 또한 새로움이 있었습니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남은 오설록도 정겨웠지요.
늘 그리던 곳 비양도도 아내와 함께 걸었습니다.
화순 곶자왈의 자연 숲은 또 다른 매력을 간직하게 해주었습니다.
용머리 해변의 아름다움도 제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갯깍 주상절리 또한 대자연의 위대함을 되새긴 곳입니다.
제주도의 삼다 중 돌에 전념하기 위해 찾은 제주 돌문화공원은 대단했습니다.
집사람은 친구와 올레 11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저는 새로 문을 연 상효원이란 수목원을 탐방했습니다.
그리고 제주 돌에 대한 보충수업으로 돌마을공원을 찾았습니다.
대평포구에서 여유로운 시간도 달콤했습니다.
보성리 봉우릇이란 새로운 곳도 만났습니다.
그리고 추사의 유배지에서 선비의 길을 느꼈습니다.
고산해안도로에서의 바다는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차귀도 트레킹을 계획했다 날씨 때문에 다음으로 미뤄야했습니다.
용수포구 용수성지도 한 바퀴 돌아 나왔습니다.
옆 지기는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도로인,
올레 12코스에 속해 있는 엉알해안도로를 걸어 완주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 서부의 해안도로입니다.
애월 한담공원의 산책도 즐거움을 주었답니다.
삼별초의 마지막 흔적이 남아있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서 고려무인의 기개를 기렸습니다.
그리고 제주목 관아와 관덕정을 끝으로 제주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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