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행 한탄강8경을 찾아, 교동 가마소】

2014. 10. 14. 06:00여행지/경기도

비교적 쉽게 찾은 교동 가마소입니다. 블친이신 '칠이'님이 가끔 소개를 하신 곳이어서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포천의 가을하늘은 희망의 메시지 같습니다.

 

  

비둘기낭폭포와 다르게 이곳은 물이 풍부합니다.

 

  

일단 바라만 봐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산을 배경으로 삼으니 더 좋은 느낌을 줍니다.

 

  

건지천 하류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소(沼)입니다.

 

  

현무암들이 빼곡하게 이곳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곳이 만들어 졌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소의 모양이 가마솥 같다고 해서 가마소란 이름이 붙었답니다.

 

  

수심도 상당해 보였습니다.

 

  

저렇게 중간에 철로 만든 간이다리가 있습니다.

 

  

바위를 살짝 내려와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아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 맡으로 위쪽에 있는 작은 폭포를 다시금 바라봅니다.

 

  

이 폭포가 있어서 폭포소 라는 명칭도 있고,

또 용이 놀았다고 해서 용소, 궁예가 옥가마 타고 와서

목욕했다고 해서 옥가마소란 명칭도 있다고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점심을 먹었던 식당 입구에 제비가 집을 지었습니다.

 

  

제비집엔 네 마리의 새끼가 있었는데, 덩치는 어미와 비슷하게 컸습니다.

이 포스팅이 올라갈 즈음이면 이 땅을 떠났을지도 모릅니다.